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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Lecture Series 28 중국석학 초청강연 - “The Mar-a-Lago Consensus and China-U.S.-Korea Relations”


China Lecture Series 28 중국석학 초청강연 - “The Mar-a-Lago Consensus and China-U.S.-Korea Relations”


2017. 05. 19
한국고등교육재단 컨퍼런스홀



지난 2017년 5월 19일 한국고등교육재단의 28번째 China Lecture Series가 재단 내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에는 주펑 남경대 국제관계연구원장을 초청하여 미중 관계와 한미중 간 3자협력에 대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다.



주펑 교수는 먼저 현 세계 질서에서 눈 여겨 봐야 할 트렌드가 무엇인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과 브렉시트에서 볼 수 있듯이, 세계 곳곳에서 우경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중국은 한 층 더 좌편향이 되어가는 동시에 중상주의적 기조도 유지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또한, 한 차례 정치적 대격변을 겪은 한국에서 새로 출범한 정부가 한국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나갈지도 불확실한 상황이고, 지역적으로 아시아는 변해가는 세계 질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사람들은 세상 만물이 일정한 주기로 나타났다 사라진다고 믿는다는 점을 응용해 주펑 교수는 세계 질서에 새로운 주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주기에서 세계화는 더 이상 미국화만을 의미하지 않고, 각국에서 민족주의적 성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전통적으로 보편적이라고 여겨졌던 자유와 같은 가치들이 도전을 받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변화는 국가들간 권력 관계를 재정의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 역내 관계, 그리고 미중 관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교수는 또한 이러한 상황을 감안했을 때,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마라라고 회담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두 정상은 양국간 대화의 채널을 늘렸고, 사이버안보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으며, 무역 관계에서의 긴장을 덜기 위해 100일 계획에 합의했다. 또한, 북핵 문제를 최우선의 안보과제로 명명한 것은 특히나 환영할 만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두 정상 모두 국내 정치적 문제를 끌어안고 있지만, 이번 정상회담으로 양국간 관계에 새로운 동력이 생겨났다고 평가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서 주펑 교수는 외교적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점을 피력했다. 그가 본 트럼프 정권의 대북정책은 강압외교와 전략적 강압 그 중간에 있는 전략인 반면, 중국 정부의 대북정책은 여전히 우유부단하다고 꼬집었다. 중국이 더 유의미한 행동을 취하고 북핵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미국, 한국, 중국간의 삼자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주펑 교수는 현재의 삼자협력은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하며, 특히 한국이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불거진 중국의 한국에 대한 경제적 보복은 한중 관계를 최악의 상태에 빠뜨렸다고 비판했다. 이 때문에 양국 국민간 적대적 감정이 커지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동시에 그는 문재인 정부에 거는 기대를 내비쳤다. 주펑 교수는 한국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온 문재인 대통령의 비전을 중국 정부가 공유하고, 양국뿐만 아니라 한미중 삼자간 협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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