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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 장애 1형 및 정신분열병 환자에서 나타나는 반응억제 유형 및 정서가 반응 억제 유형에 미치는 조절효과에 대한 연구: 사건 관련 전위 (ERP)를 활용한 연구


<재단 제28기 해외유학장학생 U. of Michigan 심리학 박사, 현 Harvard Medical School 연구원>

본 학위 논문은 정신분열병, 분열 정동 장애 및 양극성 장애 I형 환자들에 있어 반응억제 결함 및 정서의 반응 억제 조절효과를 사건 관련 전위 (ERP) 측정을 통해 살펴보았다. 또한 ERP를 통해 측정된 반응억제 결함이 개별 정신 병리 집단에 대한 변별력을 판별분석에 의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정서적 자극이 없는 Go/NoGo 과제 (영어 알파벳)와 정서적 자극 (얼굴표정) 으로 이루어진 Go/NoGo 과제를 사용하였다. 사건 관련 전위 가운데 N200파와 P300파의 전위값 및 잠재기가 정서적 자극이 없는 Go/NoGo 과제에 대해 측정되었고, 정서적 자극으로 이루어진 Go/NoGo과제를 사용한 실험에서는 N170, N250 및 P300파의 전위값 및 잠재기가 측정되어 통계분석에 활용되었다.




정서적 자극이 없는 Go/NoGo 과제의 경우 영어 알파벳이 화면의 우측과 좌측으로 편재되어 제시되었는데, 반응 억제 자극 (NoGo)에 대한 정신 분열병 환자 집단의 좌측 전뇌 부위P300 파의 전위값이 분열 정동 장애 및 통제집단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열 정동 장애 집단의 경우 진폭 상에서는 통제 집단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반응 억제 자극에 대한 N200파의 잠재기가 통제집단 및 정신 분열병 집단에 비해 현저히 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1). 같은 과제로 정신분열병, 양극성 장애 I형 및 통제집단을 대상으로한 연구에서도 정신분열병 환자의 반응 억제 자극에 대한 P300파의 전위값 감소는 좌측 뇌의 활동 둔화와 밀접한 연관을 보였다. 이에 비해 양극성 장애 I형 환자 집단의 경우, N200 및 P300파에 있어 전위상으로는 통제집단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전반적으로 두 뇌파의 잠재기가 다른 두 집단에 비해 현저히 긴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

네 가지 범주의 얼굴표정 (행복한, 화난, 슬픈, 중립) 자극으로 대치된 정서자극 Go/NoGo 과제에 있어서 정서적 정보의 조절효과는 (중립적 얼굴자극에 비해 정서적 자극이 있는 얼굴자극에 대한ERP 파의 전위값이 보다 크게 나타나는 것) 반응 억제 자극 보다는 반응 실행 (Go 자극) 에서 유의하게 나타났다. 집단별로는 정신분열병 집단과 양극성 장애 I형 집단 모두에서 초기 얼굴 형태 인식과 관련된 N170파의 전위값이 통제집단에 비해 감소하였으나 얼굴 표정의 해독 과정을 반영하는 N250 파의 전위값은 통제집단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구 3). 본 연구의 반응 억제 과제에 대한P300 파의 전위값 및 N200파의 잠재기가 정신분열병 집단과 분열 정동 장애 집단 (연구 1), 정신분열병 집단과 양극성 장애 I형 집단 (연구 2, 3)을 높은 정확도로 판별한 것과 관련하여, 반응 억제 과제에 대한 사건 관련 전위의 집단간 상이함이 (정신과적 진단으로 구별되는) 정신병리 집단에 대한 생리적 지표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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